글쓰기로 부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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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 직장인이라고만 약력이 적혀 있는 전주양 작가의 책을 읽었다. 바로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쯤 고민하는 ‘부업’에 대한 책. 직장생활 하면서 한 두 번 퇴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이가 드물 것이고, 나 또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자연스럽게 ‘퇴사’를 꿈꾼다. 요즘엔 이러한 바람이 반영된 건지 서점가에 ‘퇴사’를 다룬 책들이 제법 많다. 그래서 나 또한 호기심에 몇 권 읽어보았다. 그리하여 내가 내린 결론은 준비(?) 없는 퇴사는 위험하다는 것. 경제적인 면이 제일 크겠고, 건강이나 사회적으로의 소속감, 심리적으로의 위축감에서 자유로울 자신이 있어야 퇴사도 가능한듯하다. 게다가 앞으로 돈 들어갈 곳은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기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 문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부업하라!’ 퇴사할 필요도 없고 돈도 벌 수 있는 부업. 현재 그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그 부업이란 대체 뭔가 봤더니 바로 ‘글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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