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론 -통일 후 기록 관리-
- 최초 등록일
- 2019.06.24
- 최종 저작일
- 2019.06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남북의 기록관리 실태
1) 북한의 기록관리 실태
2) 남한의 기록관리 실태
3) 남북의 기록관리 실태 비교
2. 중국과 독일의 기록관리
1) 중국의 사례
2) 독일의 사례
Ⅲ. 한계성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재 북한의 무력 도발과 각국의 이해관계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팽팽하다. 타의에 의해 분단된 후 수 십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한반도 스스로의 온전한 힘으로 미래를 논의하지 못하고 타국의 간섭이 팽배하다. 우리는 이념갈등, 누군가의 의도 등으로 인해 서로를 향해 적이라고 손가락질하며 적대감을 표출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 당시에 통일의 희망을 잠깐 맛보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냉랭한 관계로 돌아갔다. 심지어 지금은 전쟁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만일 가까운 시일 내에 통일이 이뤄진다면 한반도가 하나의 나라로서 온전한 정체성을 가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고, 통일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이용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온전히 정립할 수 있을까?타국의 이해관계에 얽혀 강제로 이루어진 분단의 아픔을 답습하지 않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 여러 영역에서 일체감을 조성하는 노력을 꾸준히 필요하다. 그 중 하나로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거론하고 싶다. 기록은 여러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역사적ㆍ증거적 가치이다. ‘훈민정음해례본(訓民正音解例本)’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을 시행할 당시 일본은 한반도를 끌어내리기 위해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를 격하시키는 주장을 했었다. 한국은 그 주장을 부정할 증거가 부재했었지만 훈민정음해례본을 찾음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940년, 일본에 주권을 빼앗겨 우리말과 글을 쓸 수 없었던 시절에 해례본의 발견으로 민족적 희망이 야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하나의 기록을 통해 한반도 문자의 변천, 입말과 글말이 달랐던 일반백성들의 모습, 당시 인쇄 형태 등을 알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되어 세계적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한반도는 단일 왕조 최대 기록물인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보유한 민족답게 한국 뿐 아니라 북한 또한 기록을 중요시한다.
참고 자료
송승섭. (2012). 디지털화로 넘어 선 ‘북한자료’의 한계. 톡톡 튀는 도서관 정보서비스
강대신, 박지영. (2004). 중국ㆍ일본의 기록관리 제도에 관한 연구. 한국기록관리학회지,
송기호, 소매실. (2004). 유럽의 기록관리 제도 및 체계에 대한 연구 - 영국ㆍ프랑스ㆍ독일을 중심으로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노명환. (2010). 영구평화를 위한 초국가주의 역사로의 전환기 아카이브즈와 아키비스트의 역할. 기록학연구,
곽건홍, 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이론과 실제, 역사비평사, 2003.
국가기록원(www.archive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