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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바탕으로 쓴 에세이 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문명 세계인의 행복 추구 방식을 통해 알아본 행복의 기본 전제조건
2) 우리나라의 낙태문제
3) 여성의 결정 자유를 위한 우리나라 낙태죄 폐지의 필요성
4) 우리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인적인 방안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멋진 신세계 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조건반사훈련, 수면식 교육 등으로부터 계속 세뇌 받으며 각 계급 아래에서 삶의 불만이라고는 느끼지 못한 채 계급이 나누어진 사회를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문명 세계인들이 있다. 또한, 이들은 ‘소마’라는 일종의 술과 마 약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언제든지 행복과 쾌락을 얻을 수 있다. 이것들은 결국 사회안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이며, 안정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개인의 의지란 찾아볼 수 없고 주어진 환경에 반항하지도 않는다. 문명세계를 지배하는 통치자 무스타파 몬드는 안정을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로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켰고, 그로 의해 ‘만들어진 행복’을 사람들에게 누리도록 하고 있다. 필자는 멋진 신세계를 읽으면서 개인의 자유의지가 없는 이 세계에서 추구하는 행복이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들었다.
현대사회는 문명사회와는 달리 전체주의가 아닌 민주주의가 밑바탕이 되어있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문명 세계인들보다 행복을 많이 느끼고 있을까? 필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한국에서의 행복에도 초점을 맞춰보았다. 그런데 국가의 행복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행복지수를 비교해본 결과 우리나라는 50위권을 맴돌고 있으며 행복지수가 상위권에 속하지는 않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느끼는 행복이 그리 크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공동체의 행복, 즉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가 억압되는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21세기에 이르러 자유주의가 바탕이 되어있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공동체의 공익과 개인의 자유가 부딪히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 예로 낙태문제, 간통죄, 동성애 등이 있다. 필자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공익에 의해 개인의 자유의지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
참고 자료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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