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 ) “스스로 배우는 사회복지실천기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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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어느샌가 복지 제도에 관련된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정확히 말하자면 빠질 수 없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과연 어떤 태도를 지녀야 국민을 `인간답게’ 만들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 중 가장 큰 의문점은 ‘선별적 복지가 주는 아이러니'였고,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방향으로 꼽은 것은 `진정한 보편적 복지의 추구’ 였다.
목수로 일하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킨 다니엘은 의사의 권고에 따라 일을 그만두고, 질병 수당을 받기 위한 심사를 받는 중이었으나 수급대상에서 탈락한다. 그들의 기준에 따르면 사지가 멀쩡해 노동이 가능하니, 질병 수당은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복잡한 사무 절차를 밟아 재심을 청구하지만 언제 재심이 열릴지조차 알 수 없다. 그동안 실업수당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그마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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