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술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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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이고 미술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술과 미술의 관계는 어떻게 봐야할 것 인가? 이 물음에 나는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예술과 미술의 관계”라는 레포트 주제를 받았을 때 난감한 생각마저 들었고 역시나 다를까 관련서적을 찾으면서도 그것을 명백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을 찾기가 어려웠을 뿐 아니라 관념적이거나 딱딱한 이론만을 담고 있는 두껍고 오래된 책들을 손에 들었을 때에는 한 숨 마져 나왔다. 늘 상 접하는 것이 미술이고 또 그것들 중 상당수를 예술로 느꼈오지 않았던가? 과연 그것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예술이라는 개념은 하나의 집합개념으로서는 통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개념 가운데서, 우리는 다만 예술현상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현실적인 것들, 즉 작품들과 예술가들을 집합시키고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예술이란 단어로써 의미되고 있는 것은, 오직 작품과 예술가라는 현실적인 근거 위에서만 존재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술은 인간이 의식적으로 의미의 수준, 감각의 결합, 욕구, 충동, 생명체에 특징적인 행동들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증거다. 의식의 중재는 규칙성과 선택력, 재설정을 가산한다. 그래서 의식은 예술을 무한히 다양화한다. 그러나 의식은 시간이 흐르면 인간 역사상 최대의 지적 업적인 의식적인 개념으로서 예술을 이데아로 이끈다.

참고 자료

마틴 하이데거, 오병남, 민형원, 미술의 철학적 배경,경문사, 1979,
John Dewey, 윤형재, 예술론, 도서출판 샤론, 1986
다니엘 킬 엮음,조정옥 옮김, 예술에 관한 키타소의 명상, 사계절, 1999,
두산 세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