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글쓰기로 부업하라 (작가- 전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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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길이 있다’ ,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등 ‘책 읽음’의 좋은점이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자극적인 정보가 쏟아지는 요즘에는 실제로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투버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화려한 컨텐츠는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지적 호기심이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수많은 먹을 거리를 먹어 치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하얀 종이 위에 빼곡히 지루하게 전개되는 글자를 탐닉할 호사는 애당초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 오늘 나는 이 한 권의 책에서 수도승이 깨달음을 얻는듯한 희열을 맛보았다. 말로 표현 하기도 글로 적어 내기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수 많은 시간을 찾아 헤맨 ‘나의 길’이 약간은 싱겁게도 허무하리 만큼 쉽게 나타났다.

내 나이 올해 드디어 50이 되었다.
올초 생일이 지나고 병원에 다녀온 뒤 약을 먹기 위해 약봉지를 들었다.
약봉지에 찍힌 “만 50세’ 에 한 순간 멍해짐을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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