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의 풍습-결혼』
- 최초 등록일
- 2020.04.27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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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시대의 풍습-결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고려시대의 결혼
① 자유로웠던 결혼(結婚)과 이혼(離婚)
②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 혹은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
③ 출세(出世)를 위해서라면 재혼도 가능했다.
④ 왕과 재혼한 여성
⑤ 남귀여가(男歸女家)
⑥ 근친혼(近親婚)이 가능했던 사회
⑦ 근친혼 금지령(禁止令)
3.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여성은 결혼과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 게다가 여성의 역사에, 결혼 없이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여성과 결혼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고려시대 그 당시에는 어떤 결혼이 이루어졌으며, 결혼 생활은 지금과 무엇이 다른지 이에 알아보도록 하자
2. 고려시대의 결혼
①자유로웠던 결혼(結婚)과 이혼(離婚)
송나라의 사신 서긍은 12세기 고려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남녀의 결혼은 경솔히 합치고 쉽게 헤어진다”고 하여 다소 자유분방한 결혼 풍속을 언급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비하면 고려는 여성의 이혼과 재혼이 상당히 허용되는 분위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혼의 내용을 보면 그 가운데 남자 쪽이 여러 이유로 여자를 버리는 형태의 이혼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개정판 역주 고려묘지명집성』에 의하면, 남성 초혼 연령이 최저 13세로부터 최고 32세까지, 그리고 후기로 갈수록 혼인연령이 하향하는 경향이고 고려 전 시기 평균은 20.7세였다. 여성의 경우 혼인 연령은 최저 11세부터 최고25세, 후기로 갈수록 많이 낮아지며 전체 시기 평균 16.3세였다. 이로써 고려 귀족의 결혼은 남자 20세 여성 16세 전후에 혼인하는 것이 일반적 이였으며 후기에는 2살 정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또한, 남녀간의 초혼 연령은 남성연상형이며 평균으로 4세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여성의 재혼 사례가 기록에 나타나지만 남성에 비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45쌍의 사례 가운데 남편이 아내 먼저 사망하는 경우 28건(62.2%), 아내가 먼저 죽는 경우15건(33.3%), 즉 기혼남성의 아내 사별률은 여성에 비해 절반 정도이다. 그럼에도 기혼 남성의 재혼률은 높다. 233명의 남성 가운데 재혼자가 66명으로 사별률에 거의 육박하는 28.3%에 이른다. 재혼율은 후기로 갈수록 높아진다.
참고 자료
박용운 외 , 고려시대 사람들이야2 신서원, 2002
김용신, 개정판 역주 고려묘지명집성, 한림대학교출판부 , 2006
김민호 외 , 우리가 정말 몰랐던 고려 이야기, 자작,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