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비평
- 최초 등록일
- 2020.07.03
- 최종 저작일
- 2019.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동화도 어두울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서 아동문학 작품을 살펴보니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었다. 순수함, 희망, 선함 등이 바로 그것이다. 분노, 화, 짜증에 관한 이야기는 찾기 쉽지 않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결말은 그러한 감정을 해소한 상태로 끝이 난다. 아동문학의 주 독자는 아동이지만 특수하게도 그 글을 쓰는 사람은 대개 성인이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가치, 덕목을 담은 문학 작품이 많은 것 같다. 권선징악의 이야기 전개와 해피엔딩을 그 예로 생각해볼 수 있다. 수업 시간에 언급이 되었던 ‘잔혹 동시’를 ‘영재 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접했었다. (잔혹 동시라 불리는)‘학원 가기 싫은 날’ 이외엔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시로 가득 찬 동시집이 그 한 편의 시 때문에 전량 폐기처분 되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워야 한다”는 편견으로 아이를 어른의 시선으로 재단한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주제와 정서를 다룬 아동문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