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어린 아동일수록 더욱 그렇지요. 우리가 그 동안 배운 가족을 보는 관점, 아동학대가 있는 가족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와 사회복지사가 어떻게 가족에 개입해야 하는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어주세요. ]

목차

1. 서론

2. 본론
1) 국가의 아동학대 대응
2) 사회복지사의 아동학대 대응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국내 모 지역에서 학대로 인해 고통받던 아동이 극적으로 집에서 탈출하여 인근 가게에서 구조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논쟁이 다시금 점화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아동학대는 여타 범죄와 마찬가지로 쉽게 근절되지 않는 사회악이다. 다만 아동학대는 조금 다른 부류의 범죄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계약 관계(갑을 관계를 의미) 또는 동등한 관계(ex. 친구, 부부, 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상황 등)에서 발생하는 다른 범죄와 달리, 아동학대는 보호자가 피보호자를 대상으로 저지르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아동 인권과 안전을 위해 힘써야 할 존재인 부모와 교사가 아동 인권을 탄압한다는 점에서, 아동학대는 어떤 이유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범죄이다. 이러한 아동학대는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옛날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왔으나, 여전히 명확한 해결책은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가장 어른의 보살핌과 사랑을 필요로 할 나이의 아이들이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로 고통받으며 자란다면 이는 명백한 인권 침해이다. 더불어 잠재력이 발현되기 이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대는 사회적으로는 인적 자원의 막대한 손실일 것이다. 이처럼 아동학대는 인권의 차원에서, 동시에 사회의 차원에서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이다. 본론에서는 가정 내에서의 학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국가와 사회복지사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논의해보자.

참고 자료

김희경, 「아동학대는 '괴물 같은 부모'의 탓? : 아동학대 대응에서 공공의 역할 들여다보기」, 『통합인문학연구』, 제8권 제2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