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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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 혹은 중이의 기능장애는 전음성 청력손실을 유발한다. 만약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기능부전이 있다면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을 초래한다.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이라는 용어는 달팽이관과 관련이 있는 '감각적 청력손실이라는 용어와 청신경과 관련된 '신경적 청력손실'이라는 용어가 합쳐진 것이다. 혼합성 청력손실은 전음성과 감각신경성이 함께 나타남을 말한다.
청력손실은 한쪽 귀 또는 양쪽 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청력손실이 경미할지라도 양측 청력손실은 아동의 의사소통,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학업성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진행성 청력손실은 조기에 인지하기 어렵고 잠행성일 수 있다(Levi, Tell, & Feinwesser, 1993).
앞서 언급한 청각장애 유형과는 다른 유형인 청각처리장애(auditory processing disorder)는 달팽이관 이후의 청각 문제로서 청각신호의 처리과정에 결함을 보인다. 특히 청각장애나 지적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소리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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