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구별어휘
- 최초 등록일
- 2003.11.1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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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말
1.뜻 구별 어휘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머릿말
주시경 선생은 ‘한나라말’에도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라고 함으로 우리 말과 글의 중요성을 나타내었다. 이렇듯 글자는 소리로 들을 수 있는 ‘말’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고안해 낸 시각적인 기호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우리글, 한글은 550년이라는 세월 동안 갈고 닦이고 다듬어져 왔다. 하지만 요즈음에 들어서 우리 글의 한글 발전을 가로막는 갖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 외국말을 남용하거나, 일제의 통치에 의한 일본말 찌꺼기를 사용하거나, 혹은 청소년들의 통신용어 사용 등이 그 예인데, 이는 모두 우리 말과 글에 대해 지나치게 무감각할 뿐 아니라 무지하기까지 한 사람들의 의식 때문이다. 우리 말과 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바르게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글이 얼마나 함부로 쓰여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고 또한 더 정확하고 상세한 뜻으로 사용하기 위해 우리 글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여기에서는 뜻 구별이 어려운 어휘들을 알아보고, 한국어의 오용 사례에 대해서 조사해 보자.
Ⅱ.본말
1.뜻 구별 어휘
가. 로서 vs 로써
․로서 : 받침이 없거나 ㄹ받침이 있는 말 아래 붙어서 ‘어떠한 지위나 신분, 자격을 가지고 서’의 뜻으로 쓴다.
-교육자로서 일생을 바쳤다.
-딸로서 효도를 다한다.
․로써 : 받침이 없거나 ㄹ받침이 있는 체언에 붙어서 ‘~을 가지고서’ 의 뜻을 나타낸다.
-한글로써 겨레의 자랑을 삼는다.
-고려자기로써 민족예술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로 : ‘로서’와 ‘로써’를 대신해서 쓸 수 있고, 말을 가장 구어적으로 간명하게 해주므로 로 서, 으로서 로써, 으로써를 대표하는 값진 형태다.
-우리말은 모두 한글로 써야 한다.
-고려자기로 자랑을 삼는다.
-딸로 태어나서 효도를 다했다.
참고 자료
우재욱, 삐삐와 깜박이, 삶과 꿈, 1997
성기지, 맞춤법 사슬을 풀어주는 27개의 열쇠, 박이정, 1998
이수열, 우리말 우리글 바로 알고 바로 쓰기, 지문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