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교육 중 예비부부의 건강한 결혼 가치관 향상을 위한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보세요

목차

I. 필요성
II. 내용과 프로그램 실제
III. 효과성

본문내용

I. 필요성

가족생활교육 중 예비부부교육은 결혼준비교육이라고도 하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나 미혼자를 대상으로 성공적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해지는 교육이다. 현재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결혼준비교육에 포함되는 내용은 주로 의사소통, 성생활, 결혼에 대한 헌신, 갈등해결, 자기이해, 근원가족, 역할기대 등으로 예비부부가 결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 공식적 사회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즉, 사적 영역이었던 결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표현으로, 여기에서는 결혼의 본질은 무엇이며 결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풍성한 결혼생활을 위한 지침, 결혼관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
예비부부교육의 의의는 무엇보다 결혼초기의 적응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문제 상황을 예측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미혼 남녀에게 결혼의 중요성, 건강한 부부상, 결혼의 가치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바람직한 결혼문화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사회적 노력이라는 데 있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관계향상교육을 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쉽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결혼초기에 이혼율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결혼예비교육은 더욱 중요하고도 절실하다 하겠다. 선진국의 경우 결혼준비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우리는 주로 양가 부모들이 책임지고 결혼준비를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예비부부가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떠한 형식을 통하여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여야 한다. 결혼은 단순한 남녀의 만남이 아니고 다른 가족체계에서 생활해 온 남녀가 만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준비는 매우 중요하다.

II. 내용과 프로그램 실제

예비부부교육이 처음으로 공교육의 장에서 이루어진 것은 1924년 미국의 보스턴대학에서 개설한 '결혼 및 가정생활'이라는 교과목으로, 사적 영역으로만 생각되었던 가정생활이 공식적 영역에서 다루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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