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아(지적장애)의 진단평가 절차(과정)

목차

I. 선별과 의뢰 전 전략
II. 의뢰
III. 개별화된 사정계획
IV. 사정에 대한 부모의 승인
V. 기록과 해석
VI. 사정결과보고
VII. 적격성 판정
VIII. 개별화 교육게획의 설계
IX. 개별화 교육계획에 대한 부모의 동의

본문내용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차와 방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것은 법적 결정이고 또 다른 것은 교육적 결정에 의한다. 즉, 법적 결정에 있어서 미국은 장애인교육법(IDEA)과 주 정부의 법과 규정에 의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여 특수교육대상자를 진단 ․ 평가하고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적 결정 시에는 IFSP(Individualized Family Service Plan), IEP(Individualized Education Plan), ITP(Individualized Transition Plan)에 의해 교수계획과 프로그램이 결정된다.
정신지체아동에게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진단 ․ 평가 절차는 다음과 같다(McLoughlin & Lewis, 1994).

I. 선별과 의뢰 전 전략

선별은 체크리스트나 관찰 또는 평가결과를 통해 학급에서 의심되는 아동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의뢰 전 전략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진단평가 팀에 의뢰하기 전에 교육프로그램의 수정 등을 통해 아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의뢰 전 전략을 실시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소하거나 일시적인 학습과 행동문제들을 경험하는 아동들이 일반학급의 정규적인 교과과정, 학습 절차, 행동관리 프로그램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일반학급 교사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검사를 위한 불필요한 의뢰를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특수교육 배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의뢰 전 전략은 아동의 성취를 향상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육 팀이 적격성, 중재 전략, 그리고 배치 선택을 결정하는 데 방향을 제시해 준다.

II. 의뢰

의뢰(referral)는 개별적 또는 팀의 발의로 시작된다. 부모들은 아동의 사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그들은 사정에 대한 허락, 제안된 활동, 그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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