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유교적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
- 최초 등록일
- 2020.11.30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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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과목 : 인문학고전강독
* 소개
『운영전』 이라는 조선시대 고전소설을 읽고 유교질서가 제한하는 3가지 요소 '사랑', '충', '학문'이라는 면에서 작중 인물들의 행동을 해석해본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사랑
2. 학문
3. 충
4. 특과 무녀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운영전에는 조선시대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던 유교적 질서가 깔려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이러한 질서에 저항하기도 하지만 결국 맞딱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조선의 현실이었다. 유교질서가 제한하는 3가지 요소 사랑, 충, 학문이라는 면에서 작중 인물들의 행동을 해석해 볼 것이다. 운영과 김진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져 죽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난을 겪었다. 하지만 결국 유교적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 반면에 안평대군과 궁녀는 비교적 유교적 질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특과 무녀는 결과는 실패하였지만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주체로 묘사된다.
Ⅱ 본 론
1. 사랑
안평대군은 10명의 궁녀들을 뽑아 매우 애지중지한다. 그중에 특히 운영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운영에게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한다.
“궁녀가 한 번이라도 궁문을 나서면 그 죄는 죽음에 해당한다. 외부인이 궁녀의 이름을 알게 되면 그 죄 또한 죽음에 해당한다.”
“대군은 열사람 모두를 아껴서, 항상 궁중에 가두어 기르며 다른 사람과는 마주하여 말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대신 안평대군은 운영을 비롯한 궁녀들을 ‘수성궁’이라는 울타리에 가둠으로써 위안을 삼는다. 안평대군은 10명의 궁녀들을 아낄수록 가둬두려고 하였다. 그들을 외부 세계와 단절시키고 다른 사람과는 말도하지 못하게 하는 등 궁녀들을 철저히 자신에게 귀속시키고자 한다. 즉 직접적인 사랑의 표현을 하기보다 유교가 지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안평대군은 운영에게 유교적 틀을 이용하여 가둠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