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지배화한국사회-3.1운동과 촛불혁명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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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던 이 땅에서 3.1 운동이 일어났다.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한 만세시위에 학생, 노동자, 상인, 양반, 기생 등 여러 계층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거리에 나와 한 마음으로 ‘독립만세’를 외쳤다. 만세운동은 한국의 독립을 곧바로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식민통치에 함께 저항하고 분노하는 과정에서 같은 민족으로서의 일체감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3.1 운동은 우리 민족에게 한민족이라는 의식과, 모두가 ‘국민대표’가 될 수 있다는 공화정, 나아가 민주(民主)의 의식을 가지게 해주었다. 나는 이 글에서 3.1 운동을 단절된 하나의 사건으로 인식하지 않고, 3.1 운동이 그 후 100년간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면서 그 의의를 찾고자한다.
3.1 운동은 기본적으로 불교, 천도교, 기독교 세력을 중심으로 하여 유생, 상인, 노동자, 학생, 교사, 심지어 기생, 백정 등 사회에서 무시, 천대받던 사람들도 거리에 나와 만세를 부른 ‘거족적 항일투쟁’이다.

참고 자료

단행본
강경석 외 6인,『촛불의 눈으로 3.1 운동을 보다』, 창비, 2019.
조한성,『만세열전』, 2019.
신문기사
장혁진,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혁명…‘3.1운동’ 100년의 과제”, <KBS NEWS>, 2019. 03. 01.
사이트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 http://db.history.go.kr/samil/home/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