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심청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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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월 O일 O요일 오후 3시에 명동예술극장으로 창극 “심청가”를 보러 갔다. 창극은 생전 처음으로 보는 공연예술이라 매우 낯설었고 판소리에 대한 지루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즐기시는 공연예술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기대가 낮았었다. 명동예술극장 건물에 들어갔을 때 연극과는 달리 예상한 것과 같이 10대, 20대의 젊은 사람들보다는 중년층, 노인층이 대다수였다. 판소리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이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서양의 공연예술을 더 편애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극장 내부의 무대는 무대 뒤의 스크린을 제외하고는 벽과 바닥, 평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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