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장애-3주차 2교시 사전학습에 30개월 아이를 둔 엄마의 걱정을 우리가 덜어드립시다. 그렇다면 이 아이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리려면 우리는 병원에 가는 것이 맞는지 더 기다려도 되는 것이 맞는지에 근거를 대야합니다. 여러분이 근거를 찾아 제시하여 주십시오.

목차

1. 서론
1) 말 늦은 아동의 정의
2) 말 늦은 아동의 특성

2. 본론
1) 말 늦은 아동의 언어발달 요인
2) 말 늦은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

3. 결론
1) 대안 제시

본문내용

1) 말 늦은 아동의 정의

일반적으로 아동들은 생후 12개월 정도에 ‘엄마’라는 단어를 산출하게 된다. 그리고 만 2세가 가까워지면 50~100개의 낱말을 구사하게 된다. 그에 비해 말이 늦는 아이들은 만 2세가 지나도 의사표현을 말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러한 아이들을 말 늦은 아동(Late Talker)이라고 지칭한다. 말 늦은 아동들은 청력에 손실이 없고,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은 적이 없고, 지적장애나 행동장애, 신경장애 등이 없는 아이들로, 늦게 말을 시작하고 배우게 되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10~32개월 때에 단어 조합을 못하고, 또래아동보다 표현어휘능력이 1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18~23개월 때에는 명료하게 발음할 수 있는 단어가 10개 이하이거나 24~34개월 때에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50개 미만인 아이들이다. 또한, 2세가 되어도 표현할 수 있는 낱말이 50개 이하에 그치는 아이들의 경우를 말한다.
홍경훈(2005)에 따르면 “말 늦은 아동”이란, “표현 어휘발달에서 지체를 나타내는 발달 초기의 아동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였다. 많은 연구자들은 말 늦는 아동의 연령 범위를 약 3세로 규정하고 있다. 말 늦은 아동들의 출현율은, 약 10~15% 정도로 보고되었으며, 3세 이후에도 계속해서 언어발달지체를 나타내는 아동들은 학령기 이후에도 학업 성취도에 문제를 보인다고 하였다.

2) 말 늦은 아동의 특성

(1) 말 늦은 아동들은 의사소통의 의도를 나타날 때 구어보다는 주로 몸짓, 즉 제스처나 비구어적인 의사소통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다.
Wetherby et al.(1989)의 연구에 따르면 “말 늦은 아동은 또래의 일반 아동에 비교하였을 때, 비구어적인 제스처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또한 Rescorla & Fechnay(1996)의 연구에서도 말 늦은 아이는 주로 제스처, 비구어적인 의사소통을 사용하는 경향이 많고, 일반아동에 비해서도 명확한 구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적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하은빈(2012), 「말 늦은 아동(late-talker)과 일반아동의 기질 및 어머니-아동 간 의사소통 특성 비교」, 단국대학교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민정(2018), 「말 늦은 아동의 표현어휘 발달 예측 요인에 대한 5개월 추적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박경호(2016), 「절충적 언어치료 부모훈련프로그램이 언어발달장애아의 언어능력, 부모역량강화,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