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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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0명의 수능 만점자 인터뷰를 했더니 절반이 공부가 재미있다고 대답했다고 하였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면 재미있어진다고 했다. 공부를 잘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이 든다. 나도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 했다면 수능만점자 급은 아니더라도 공부를 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 농대생 중 한 명은 공부를 싫어했지만 성적이 잘 나와서 공부를 계속 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성적이 잘 나오는데도 재미있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한 학생은 공부 동기부여가 필요해서 대학 뱃지를 사서 교복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 이건 정말 좋지 않은 짓거리이다. 생생하게 꿈꾸는 행위 자체는 좋지만 이러면 나중에 학력 위조를 하거나 허언을 하고 다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의예과 한 학생은 공부를 할 때는 본인이 왜 공부하는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나도 이 말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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