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이 잘되려면(마을기업 왜 잘 안될까?)
- 최초 등록일
- 2022.04.29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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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을기업이 잘되려면(마을기업 왜 잘 안될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문제의식. 왜 마을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천해나가기 힘들까?
2. 마을기업의 현황 - 마을기업의 문제와 원인, 해결책에 대해
2-1. 마을기업의 정의
3. 마을기업 왜 잘 안될까?
3-1. 소셜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비즈니스
3-2. 생산자 협동조합이 아니라 소비자 협동조합이어야 하지 않을까?
3-3. 안심협동조합과 농부마실의 사례를 통해 들여다보자
4. 소비자를 생산자로 변화시키는 작업이 필요
4-1. 그럼 너희가 마트랑 다를게 뭐냐?
4-2. 소비자 협동조합은 현명한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 소비자를 만들어가는 과정
5. 정리하면서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제의식. 왜 마을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천해나가기 힘들까?
2000년대 초반 사회적경제라는 칼폴라니의 재조명과 함께 현재 사회의 대안으로서 제시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학자들이 주장하고 시민사회의 참여 속에서 정부의 정책 중 하나가 되었다. 2015년 발의된 사회적경제기본법에 의하면 사회적 경제는 ‘사회서비스 확충, 복지의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발전, 기타 공익에 대한 기여 등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이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경제활동’ 라고 정의내려지고 있다.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도 일자리위원회라는 부서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부각시키고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여기서 이야기하는 사회적 경제의 정의나 효과들은 분명 유효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자원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경제를 통해 이러한 정의에 맞는 부분들이 사회를 바꾸고 있는가에 대해 물어보자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의 예산을 쏟아내고 다양한 주체들이 생기는 가운데 아직 사회적 경제를 통해 지역이 바뀌고 우리의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과제에서는 그 논의를 한정시켜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사회적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기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시켜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몇 명의 짧은 인터뷰와 자료(통계자료가 정리된 적이 없어 객관적인가라고 물으면 할말은 없는 자료이지만,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통해 정리한 자료이므로 질적인 측면에서 괜찮은 자료가 아닌가 생각한다.)를 통해 과거와 현재, 문제점과 원인,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까지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물론, 사회적 경제의 영역이 다변화 되어있고 각자 창출하고자 하는 결과들이 다르기에 하나의 답을 내릴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영역의 문제와 원인, 해결책들을 짚어봄으로서 단절되어 있지는 않는 사회적 경제의 다변화된 영역에 해결책 중 하나로서 제시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공공데이터포털 < 한국지역진흥재단 전국마을기업현황 정보>, 2019
서울시 은평구청 홈페이지 <마을기업이란?>
통계청(KOSIS) <산업별 지역별 기업수(활동/신생/소멸)> 자료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 < 전체 GDP 중 13% 차지… 종사자 수만 약 63만명 달해> 참조
한국경제 사회면, < 마을기업 전국 1만9000여명 고용 성과 …지속적으로 자립할 여건 마련해야> 참조
공공데이터포털 <마을기업 고용인원 및 매출액> 참조
염한결, 성영신 <동상이몽: 정보생산자로서의 소비자와 매스미디어 간의 관심 차이>, 2018
안심마을 이형배 활동가 인터뷰
이형배 <도시 속 행복한 마을살이 : 대구 안심마을 사례>, 2018
김기섭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2018, 도서출판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