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농민전쟁
- 최초 등록일
- 2003.12.1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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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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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갑오농민전쟁의 성격
1. 반봉건
2. 근대화
3. 반외세
Ⅲ. 갑오농민전쟁의 역사적 의의
본문내용
1894년 농민전쟁은 봉건제와 자본주의 열강의 침략에 반대한 대규모의 반외세·반봉건 투쟁으로서 동학이라는 종교집단의 조직 역량을 빌려 대규모 사회 변혁을 추구하였던 혁명이었다. 이것은 몇 년에 걸쳐 여러 형태로 전개된 기나긴 과정이었고, 각 단계마다 구체적으로 제기된 문제나 대응양상도 달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신분적 원리를 넘어선 보편적 민족구성을 주체로 하는 근대 국가 체제의 수립을 지향한 변혁 운동이었다.
또한 봉건제도를 타도하여 민족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인 동시에 반봉건반식민지 사회로의 길에서 이탈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이것은 조선의 자주와 주체적인 자본주의적 발전의 길을 열려고 하였다. 다시 말해, 봉건제 해체과정에서 지배층의 수탈이 강화되자 지배층과 피지배농민층 사이의 모순이 대립됨으로써 폭발한 농민전쟁이라 말할 수 있다.
1894년 농민전쟁의 실패는 근대적 의식을 완전히 가지지 못한 농민들이 서구 열강들과 봉건지배층을 타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 그러나, 이 농민전쟁은 우리 근대사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잇다.
농민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반봉건 반외세 투쟁은 지배층과 열강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민족이라는 개념을 일깨워 주었고, 더 나아가 민족적 단결을 끌어 낼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 주면서 후에 나타나는 반일의병투쟁과 같은 반외세 투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참고 자료
-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편, 『동학농민혁명과 사회변동』, 한울출판사, 1993
- 박명규 著, 『한국 근대 국가 형성과 농민』, 문학과 지성사, 1997
- 망원한국사연구실 한국근대민중운동사서술분과, 『한국근대민중운동사』, 돌베개, 1996
- 노태구 엮음, 『동학혁명의 연구』, 백산서당,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