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 한국인의 직업 윤리와 가치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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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것이 변하는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일이다. 인간이 존재하면서부터 일이 있었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일은 지속 될 것이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직업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서는 직업 윤리가 당연히 존재하며 직업 윤리가 가지는 의의가 상당히 크다. 공장에서 힘든 중노동을 하든, 거리에서 청소를 하든,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든 당사자가 열심히, 그리고 만족하며 그 일을 한다면 그 직업은 그 사람에게 있어 중요하고 고귀한 직업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떤가? 소위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들 하지만 아직 직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자신도 모르게 차별 의식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닌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 미화원보다는 의사, 판, 검사를 더욱 가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의식, 이건 바로 돌이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인간은 일하는 동물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왜 일을 하고 있는가?”,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또한 자신의 직업에 뚜렷한 가치관이나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그래서 이 기회에 올바른 직업 윤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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