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와 문화] 형식 중시의 일본인
- 최초 등록일
- 2004.01.06
- 최종 저작일
- 2004.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서론 - 흔히 '왜색'이라 표현되는 일본 문화의 특색 속에 공통하는 형식주의
본론
Ⅰ 전통 예술 및 문학 속의 형식- 카타(型)
1. 가부키(歌舞伎)와 노(能)
2. 고토(琴)와 샤미센(三味線) 등 전통음악
3. 스모(相撲) 속의 형식주의
4. 일본 고전문학 속의 형식주의
Ⅱ 일상생활 속 일본인의 형식주의
1. 다도(茶道)
2. 형식적인 문구(文句)의 사용과 엄격한 서간문 형식
3. 다테마에(建前)의 발현
결론 -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것으로 만들어 이를 따라야만 하는 현실주의적 일본인
본문내용
일본의 문화·예절은 지정학적 특징에서 뿐 아니라 유교, 불교, 도교를 비롯한 중국의 사상을 근간으로 발전해 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방면의 일본문화를 접하다 보면, 단순히 문화 상대주의적 측면에서의 고유한 문화적 특질로 인정해 버리기엔 뭔가 부족한, 속된 말로 왜색(倭色)이랄까 일본색(日本色)이라는 것이 일본문화 전면에 흐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흔히 기모노, 가부키, 노(能), 다도, 스모 등을 가리켜 '왜색 짙다','지극히 일본적이다'라는 말을 한다. 이 '왜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 또한 '중국문화', '프랑스문화'라 하는 것처럼 그냥 '일본문화'로 생각해 버릴 수도 있는 것을 일본에 대해서만 부정적인 감정을 실어 굳이 '왜색'이라 표현하는 데에는, 기나긴 세월에 걸친 역사적 반감이 상당부분 작용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왜색이라 표현되는 특성들은 분명히 확연한 공통점을 지니며 일본문화의 커다란 줄기를 이루고 있음이 사실이다. 앞서 열거한 기모노, 가부키, 다도, 스모 등에서도 그 속에 흐르는 일본색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들이 하나의 중요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음은 알 수 있다. 바로 형식이 극도로 중요시된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이 일본적인 특성들이 가지는 커다란 공통점, "형식"에 대해 서술해 가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왜색, 나아가 일본인의 문화·예절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http://newsmaker.khan.co.kr
らくらく일본어 작문(다락원)
http://www.so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