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독후감] 평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22.11.14
- 최종 저작일
- 2022.11
- 5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S+ 독후감] '평균의 종말'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정성들인 양질의 독후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겉핥기가 아닌 진짜 완독한 후 독후감을 씁니다. 때문에 책에 쓰인 문장들이 많이 인용됩니다.
실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균값이 뭔데?', '평균을 구해봐', '평균 점수가 몇 점이야?'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우리는 '평균'에 이미 잠식되어 있다. '평균'은 어떤 모임, 집단, 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간편한 도구이다. 수가 많은 모집단의 연구에는 평균과 표준 편차가 빠지지 않고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이 평균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어느 시험의 평균이 70 점이라고 해서, 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면 그 곳에 있는 사람들보다 우월한 것인가? 평균 이상은 했으니 적어도 그 집단에서 좀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생각들 말이다. 평균에 잠식되버린 사회에서 우리는 평균 이상이 되고자 기를 쓰고, 평균 이하로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는 강박에 내몰리고 있다.
평균은 그럼 실제로 존재할까? 책에 따르면 여러 실험의 결과 우리가 생각하는 '평균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실제로 1920 ~ 1940 년대 새로 바뀐 전투기에 적응하지 못한 전투기 조종사들이 매일 수십 명씩 추락 사고로 죽어나갔다. 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은 바로 공군 조종사들 전부의 신체 지수를 잰 후, 이 값들의 평균 값으로 조종기석의 치수를 다시 조정하는 것이었다. 평균을 적용한 이러한 방법이 그들에게 좀 더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따라서 조종사들의 치수를 재고 평균을 내라는 업무를 맡은 대니얼스는 임무대로 모든 이들의 손가락 길이를 포함한 온 몸의 치수를 잰 후 평균을 내기 시작했다. 조종석에 필요한 평균 항목 10가지 평균을 낸 뒤, 치수를 잰 4,063 명의 치수 값이 평균치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결과, 단 1 명도 평균치에 맞는 사람이 없었다. 평균값은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단순한 편의를 위해 만들어낸 허상의 것이 아닐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