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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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3장의 8번째에 있는 이식받은 장기의 폐해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식에 대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장기나 피부이식이 아닌 뼈 이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좁게만 보았던 이식이 각막, 연골, 혈관 등 생각 이상으로 종류가 다양했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낯선 주제에 관심이 생겨났고 집중적으로 읽어 보게 되었다. 소제목을 읽고 이식받은 뼈에 암세포가 가득하다면 이것은 과연 이식을 받은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과 함께 문득 대학교 면접 질문이 떠올랐다.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와 관련지어 장기이식에 대한 견해를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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