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자가 일반적으로는 자녀에게 사랑스럽고 관심 있는 태도를 보이지만 어떤 순간 훈육 이상으로 아동의 감정을 아프게 하고 상처 입히는 경우가 있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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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주제: 양육자가 일반적으로는 자녀에게 사랑스럽고 관심 있는 태도를 보이지만 어떤 순간 훈육 이상으로 아동의 감정을 아프게 하고 상처 입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유교적 전통이 짙은 우리나라의 경우, 엄한 훈육 방식 때문에 정서적 학대를 발견해 내기 더욱 어렵다. 지나친 훈육은 자칫 잘못하면 정서적 학대로 이어져 아동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연 어디까지가 훈육이며 어디까지가 정서적 학대라고 할 수 있을지 설명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훈육과 정서적 학대의 개념
2. 훈육과 정서적 학대의 차이

Ⅲ. 결론

본문내용

아동학대의 사례를 살펴보면 엄격한 형태의 훈육과 아동학대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노키즈존, 맘충이라는 신조어를 필두로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는 등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아동들에 대해 부모가 엄격하게 교육시키고 행동을 교정시키기 위해서는 폭행도 불사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한 편이다. 이러한 여론은, 표면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민폐와 예의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내세우는 옳은 말인 것 같지만 사실은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고 심지어는 더 중대한 형태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수많은 성인들보다 더 공격하기 쉬운 아동과 아동의 어머니들에 대한 손쉬운 혐오와 비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여론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필요하다면 엄한 훈육도 불사해야한다는 의견이 아동을 둔 부모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어있으며 실제로 이에 따라 훈육과 아동학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아동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서는 과연 어디까지가 훈육이며 어디까지가 정서적 학대라고 할 수 있을지 그 차이점을 조사하고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오정수 · 정익중, 『아동복지론』, 학지사, 2017.
안은정, 「교사의 훈육유형에 따른 유아의 주의집중력과 자기조절능력의 차이」,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2020.
장미령, 「아동학대의 유형에 관한 연구」, 경북대학교 수사과학대학원 석사 논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