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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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안철수, 청년 멘토, 전국 순회 열풍이 불던 때 유행했던 책으로 안다.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긴 했으나 대부분은 조금 그랬다. 저자 자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싶은 것이다.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이 뭐 우리 소대가 어쩌네 마네 하는 기분이다. 사람마다 꽃피우는 시기는 다르다고 했다.

좋은 말이다. 큰 그릇은 늦게 찬다는 말을 나도 참 좋아하는데 그만큼 한 사람의 성패를 평가할 때는 기간을 길게 두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마 그 때나 요즘이나 누구는 이 나이 때에 대기업에 들어가서 몇 억을 모았다고 하는데 거기에 비해 나는 뭐가 없다고 자책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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