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셀프 완벽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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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2015년 10월 4일 저녁 17세의 지미 도널드슨 미스는 11학년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함. 역사 시험 공부를 제쳐두고 4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촬영했다. 3년 전부터 지미는 열심히 유튜브를 제작했지만 이번 촬영은 달랐다. 전에 찍은 영상들은 대부분 비디오 게임 해설이나 유명 유튜버의 생활과 수입에 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자기 자신과 나누는 은밀하고 솔직한 대화를 구독자들에게 들려주기로 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 지미는 6개월 후 미래의 나에게 말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12개월 후 미래의 나에게 말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5년 후 미래의 나에게 말을 걸었다.
네 번째 영상에서는 10년 후 미래의 나에게 말했다.

각 영상의 길이는 약 2분이었다. 극적이고 짜릿한 장면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 중요한 순간에 지는 미래의 나에 대해 자신이 원하고 기대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 평소 같으면 영상을 찍자마자 올렸지만 이번에는 2015년 10월 4일을 기점으로 각 영상이 정확하게 6개월 후, 12개월 후, 5년 후, 10년 후에 공개되도록 예약 설정해 두었다. 6개월 후인 2016년 4월 4일 첫 번째 영상이 지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지미가 컴퓨터 화면을 보여주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현재 통계를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영상을 찍고 있는 순간 내 채널은 구독자가 8천 명이고 1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그러니 이 수치와 여러분이 이 영상을 볼 때의 수치를 비교해 보길”

그런 다음 그는 미래에 나와 짧은 대화를 나눈다. “6개월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때도 매일 업로드하고 있으면 좋겠어. 구독자가 적어도 1만 5천 명은 됐으면 해. 그게 미래의 내 모습이야. 그렇게 되지 못하면 창피할 것 같아. (구독자에게) 여러분도 음, 그래... 지금도 나는 여전히 유튜브를 즐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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