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사] 중일전쟁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04.10.29
- 최종 저작일
- 2003.11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중일전쟁의 전쟁적 성격과 혁명적 성격
목차
서론
I. 국민정부의 항전체제
1. 중국 국민당 전국임시대표회의와 `항전건국강령`
2. `태아장전투`와 `서주회전`
3. 광주․무한의 함락
II. 공산당의 항전체제
1. `낙천회의`
2. 변구의 발전
3. `지구전론`
III. 항전체제의 위기와 국공의 대립
1. 일본의 윤함구 지배정책
2. 국민당의 독재체제 강화
3. 헌정운동
4. 변구의 확대와 국공의 대립
IV. 중일전쟁의 성격과 의의
1.중일전쟁의 성격
1)중일전쟁의 ‘전쟁’과 ‘혁명’
2)‘중일전쟁혁명’
2. 중일전쟁의 의의
결론
본문내용
“중일전쟁은 전쟁일까 아니면 혁명일까?” 항일전쟁 용어 사용에 있어서 중국과 일본의 주관적인 관점이 배제된 중립적인 용어로는 ‘중일전쟁’으로 일본침략에 맞선 중국인의 입장에선 ‘항일전쟁’으로 혼용해서 사용함
을 ‘전쟁’으로 파악하는 관점은 국민당군과 일본군 사이의 정규전 양상을 염두에 둘 때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그렇지만 공산당군의 인민 전쟁 ⇔ 일본군의 총력전 양상을 고려하면, 전쟁사적 관점은 전적으로 합당하지 못하다. 그 관점에는 항전 과정에서 전개된 공산당군의 혁명 활동이 간과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항일전쟁을 혁명으로 파악할 수는 없다. 항일전쟁에서의 주요 모순은 중․일간의 전쟁 형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일유격근거지(抗日遊擊根據地)에서의 항일전쟁은 전쟁이나 혁명 가운데 어느 한 개념만으로 해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이처럼 항일 유격 근거지에서의 항일전쟁이 ‘전쟁’의 성격과 ‘혁명’의 성격을 공유하고 있었다면, 이 양자는 각각 어떠한 위상을 지니고 있었고 양자의 상호 작용이나 관계는 어떤 것이었는지, 나아가 이를 토대로 파생된 중일전쟁의 성격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항일전쟁에서의 전쟁 요소와 혁명 요소를 구분하고 각각의 범주를 분명히 한 뒤 이 양자의 위상과 상호 작용 및 관계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국민당군의 일본군에 대한 항전체제와 공산당군의 항전체제를 비교 분석할 필요도 있다. 왜냐하면 중일전쟁을 국민당군과 일본군의 전투를 중점으로 볼 때는 전쟁적 요소가 공산당군과 일본군과의 전투 및 근거지에 대한 정책은 분명 혁명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신승하, 『중국현대사』, 서울: 대명출판사, 1992
이승휘, 「抗日戰爭」, 『講座 中國史 7』 서울: 지식산업사, 1994
小島晉治, 丸山松宰 박원교 역, 『중국근현대사』, 서울: 지식산업사, 1988
윤휘탁, 『중일전쟁과 중국혁명-전쟁과 혁명의 이중주: 전쟁혁명』, 일조각, 2002
윤휘탁, 「항전시기의 화북과 동북, 항일전술과 투쟁환경의 비교고찰」,『중국사연구』22, 2003
서진영, 『중국혁명사』, 한울아카데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