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리얼리즘과 포스트모더니즘
- 최초 등록일
- 2005.01.2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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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러가지 책을 보고 요약한 것입니다.
소설론을 공부하는 국문학 학생이라면 꼭 배워야하는 원론적인 내용을 쉽게 요약해 놓았습니다.
목차
Ⅰ. 리얼리즘 (realism)
Ⅱ.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본문내용
리얼리즘은 현실주의 또는 사실주의라고 번역된다. 하지만 현실주의라는 표현도 적당하지 않고, 사실주의 역시 현실을 사진을 찍듯이 반영하는 것으로 문예사조로써 소설의 기법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리얼리즘은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를 바라보는 세계관과 창작방법이 결합된 것이다. 소설의 리얼리즘은 객관적 현실의 올바른 분석적 방법이다. 이는 소설에 리얼리즘을 반영할 때 올바르게, 문학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칸트는 주관적 관념론자로서 인간의 의식이 절대 불변의 것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칸트, 헤겔을 비롯한 관념론자들의 의견을 관념변증법이라 하는데, 이에 반하여 마르크스주의는 이를 뒤엎고 정신과 물질과의 관계를 반영하는 유물변증법을 내세운 것이다.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사회속의 인간을 부르주와와 프롤레탈리아 두 부류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르주아가 부를 모두 착취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러한 모순을 비판하고 혁명을 통해 프롤레탈리아 중심의 공산주의로 나아가자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이들의 생각하고 합법칙성이고, 현실의 반영이다. 즉, 유물변증법에 의하면 자본주의를 깨부수고 공산국가로 나아가자는 입장이다. 이때 자본주의 속에 부를 착취하고 있는 부르주아의 의식을 변하게 하려면 자본주의의 토대를 전복시켜야 부르주아들의 이데롤로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리얼리즘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비판하는 가장 강력한 것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앞서 언급된 ‘올바른’의 정의는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역사적 유물론에 입각한 반영이론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올바른 반영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 올바른 반영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중 문학적(예술적) 반영은 무엇인가? 문학만이 갖는 특수성은 무엇이란 말인가? 바로 미적 특수성이다.
참고 자료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푸코와 알뛰세르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