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유럽의 여행 계획서
- 최초 등록일
- 2005.02.22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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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만든 중부 유럽 여행 계획서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목차
Ⅰ. 여행 동기 및 목적
Ⅱ. 여행 준비
1. 여권과 비자
2. 각종 증명서
3. 환전
4. 항공권 구입
5. 여행 준비물 리스트
Ⅲ. 중부유럽 30일 여행
본문내용
Ⅰ. 여행 동기 및 목적
이 리포트를 처음 대했을 때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국내여행조차도 제대로 해 보지 못해서 좀 막막했다. 지금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여행 계획을 한달 치를 짜야 한다니 조금 더 부담스러웠다. 보통 배낭여행 계획은 한 학기 전부터 준비한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내가 다음에 분명히 여행을 갈 것이기 때문에 무늬만 여행 계획표를 짤 순 없었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계획표를 짜야 하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해 보았는데, 좀 느리고 생각 없는 내가 계획대로 움직일 수 있을지 여러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도 솔직히 겁이 난다. 남들의 얘기나 여러모로 혼자 여행을 한다고 짜는 것은 패키지여행이나 남과 동행하는 것보다 분명히 변수가 많이 생길 것이므로 내가 처음 해외 여행을 한다는 것을 가정 하에 두고 남들 보다 넉넉하게 계획을 잡기로 했다.
여행지는 유럽으로 정했다. 고등학교 때도 배우지 못했던 세계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정말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내가 여행지를 유럽으로 정한 것은 한달 동안 여행을 하는 곳은 유럽이 제격일 것 같았다. 내가 존경하는 한의사 선생님이 계시는데 언제나 나에게 학생일 때 유럽이랑 미국은 갔다와야 한다고 주장하셨다. 그 외의 곳은 신혼여행이나 단체로 얼마든지 갈 수 있지만 배낭여행은 꼭 유럽이라며 몇 번이고 말씀 하셨고, 나 또한 너무 내 시야가 좁은 것 같아서 세상 보는 눈도 넓힐 겸 넓은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인도도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여행사를 돌아다니니 여행을 처음 하는 사람에겐 너무 힘든 곳이라고 하여 다음으로 미루고 그 다음 세 번째 여행은 아프리카가 어떨까 하는 나만의 생각도 한다.
난 피사의 탑도 잘 모르고 그리스 신화도 제대로 읽어 본 적 없고 지리 또한 아예 모르기에 완전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 나는 지도를 펼치고 여행 순서를 짜기로 했다. 이곳 저곳을 뒤져보고 읽어보았는데,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어쨌든 내가 가기로 정한 곳은 중부 유럽이다.
여행 루트는 시계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
처음은 영국이다. 우리 과 교수님 중에서 더피 교수님은 영국 분이셔서 수업시간 때 영국인은 젠틀맨이라고 미국인과 비교할 수 없다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농담이지만 영국인 남자가 얼마나 젠틀한 지 나는 정말로 궁금하기 때문에 꼭 영국을 들르려고 한다. 영국런던을 시발점으로 룩셈부르크의 브뤼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독일의 뮌헨, 오스트리아의 빈, 이탈리아에 꽤 오래 머물 예정으로 베네치아, 폼페이, 로마, 밀라노를 갔다가 스위스의 루체른,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그 유명하다는 파리가 여행의 끝이다.
이 첫 장은 보고서 형식으로 쓰고 있지만 다음 장부터는 실제 내가 할 여행의 계획서이므로 보고서 형식보다는 내 계획만을 쓰기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