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 최초 등록일
- 2005.03.2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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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로 정성들여 쓴 레포트이고
서울대 "미학의 역사와 전망 강좌"에서 학점 a+받았습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료고
유출되지 않은 자료입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1) 서문
(2)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3) 현대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
본문내용
(1) 서문
나는 항상 책을 읽기 전에 제목만을 보고 꽤 오랜 시간 그 내용을 예측해본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것이 무슨 뜻일까 고민하다 무엇인가 사람들의 미술을 보는 눈에 대한 비판을 담은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제목 위에 있는 ‘Believing is seeing’이란 것을 보았을 때 영어 속담인 To see is to believe, 즉 백문이 불여일견을 영어로 표현한 문구가 생각이 났다. 곰곰이 이 문구에 대해 생각을 하고 보니 앞뒤가 뒤바뀌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은 ‘백 번 묻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즉 직접 경험하고 보아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인 ‘Believing is seeing’는 무엇을 의미할까?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라는 직역으로부터 사람은 믿고 있는 바,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사물의 보는 눈이 결정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내가 생각한 바가 이 책의 내용과 맞아 떨어지는 지 확인을 하기 위해 글의 머리말을 읽어보았다. 책의 머리말 서두에는 내가 원하는 내용인 'Believing is Seeing'의 의미에 대하여 적혀있었다. 그 의미는 사물을 보는 시각이 우리가 믿고 있는 바, 알고 있는 바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었다. 즉 우리가 보는 시각이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오랜 기간 세워 놓은 지식과 권력의 형태, 욕망의 통제체계 등의 질서와 연관되며, 시각과 진실 사이에는 사회적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 즉 사회와 문화의 창을 통과한 감각이라는 것이다.
머리말 부분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예측한 제목의 의미와 맞아 떨어져서 쉽게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나서,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의 첫 번째 part인 미술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제목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많은 시각적 자료와 함께 나름대로 자세히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 part에서는 미학적, 예술적 배경지식이 없는 나에게, 처음 들어보는 예술가의 이름이나 예술용어들이 즐비한 내용들은 결코 쉽게 읽히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