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의 긍정론과 부정론
- 최초 등록일
- 2005.05.0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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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사기에 대한 모든 것!
목차
1.서론
2.본론
(1)『삼국사기』의 편찬동기
(2)『삼국사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
(3) 부정적 평가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
(4)『삼국사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
(5)『삼국사기』의 이중적 성격
3.결론
본문내용
2. 본론
(1) 『삼국사기』의 편찬동기
『삼국사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삼국사기』의 편찬 동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편찬 동기를 통해서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하여 국왕에게 바치면서 올린 글인 진삼국사표(進三國史表)을 통해서 편찬 동기를 알 수 있다. 먼저 학사대부(學士大夫)들이 유교경전과 중국역사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하여는 전혀 무지한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고기(古記)는 문장이 다듬어지지 않고 내용이 소략하여 바람직한 역사적 교훈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김부식이 불교 세력인 묘청 일파를 제거한 후 유교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 의견이 있다. 또 다른 동기로는 신라 중심의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고려 초에는 고려를 고구려의 계승 국가로 인식하였던 것을 신라 계승 국가로 만들기 위해 『삼국사기』를 편찬했다는 것이다. 이는 고려가 문화적, 영토적, 현실적으로 신라를 계승한 역사적 사실에 의한 것이다.
(2)『삼국사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
『삼국사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삼국사기』가 지어진 이래로 계속되고 있다. 이규보의 『동명왕편』과 일연의 『삼국유사』도 『삼국사기』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조선시대 사가에 의해서 또 식민사관과 민족주의사관 모두에게서 비판받았지만 비판의 내용은 모두 달랐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다른 평가를 내렸던 것이다.
『삼국사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 중 먼저 사대적인 면을 들 수 있다. 단재 신채호는『삼국사기』의 소루함이 사료의 부족이 아니라 김부식의 철저한 사대주의사관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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