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체사상과 인본주의에 대한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05.23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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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학 수업을 수강하면서 낸 레포트입니다.
주체사상과 인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다룬 레포트이며
페이지는 3페이지만 알찬 내용입니다
이 레포트 때문인지는 몰라도 A+받은 과목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체 사상과 인본주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려면 먼저 각 단어의 의미부터 파악해야 한다.
먼저, 주체 사상이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체 사상의 철학적 원리에 따르면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 는 것이다. 이러한 주체사상은 50년대 중반 반종파 투쟁과 당시 소련에서 전개된 개인 숭배 비판풍조를 차단하기 위한 명분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40여년을 경과하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치 판단 및 행동 규범의 척도가 되는 유일 지도 이념으로 변화하였고 현재는 정치철학적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
다음으로 인본주의에 대해 알아보자. 인본주의란 쉽게 말해서 ‘인간다움’을 존중하는 넓은 범위의 사상적, 정신적 태도나 세계관을 의미하며 인간 자신이 사회 발전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인본주의의 본질은 자기 중심주의, 자국 중심주의에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기를 초월함으로써 자기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인본주의는 앞에서 말한 주체사상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주체 사상과 인간중심철학 즉, 인본주의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거나 그 두가지를 비슷한 것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북한 통치 이념인 주체사상의 구성요소 중에 하나로 인본주의가 수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인본주의의 인간중심 철학의 본질이 그대로 녹아나 있지는 못한 현실이다. 즉, 통치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체적으로 왜곡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주체 사상과 인본주의는 그 철학적인 해석에서도 다르다. 그리고 주체 사상은 반계급주의적 인본주의라 할 수 있으며 인간중심철학은 계급주의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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