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선언을 읽고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2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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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구요
공산당선언을 읽고서 사회학적인 시각으로 느낌을 정리하고 비판하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현재의 공산당선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을 정리했습니다.
후회안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산당 선언’ 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사실 숨이 턱 막혔다. ‘공산당 선언’ 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를 갖지 못한 나로서는 먼저, 고전 중에 하나라는 점과 책의 외형상 너무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이라 너덜너덜한 모습이 나에게 답답한 심정을 안겨다 주었다.
‘선언문’ 답게 이 책은 담담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듯이 보였다. 사실 기존의 사회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남에게 전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고된 일이다. 타인으로부터 호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무시당하거나 관심밖에 일로 전락할 확률이 훨씬 높다.
‘공산당 선언’을 읽으면서 처음 느낀 것이 바로 글에서 느껴지는 대담성이다. 이러한 강한 대담성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높은 지적 수준과 화려한 문체가 크게 한 몫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노력이 없었다면 공산주의가 이처럼 이론화 되고, 체계화 되기는 힘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글을 읽은 지 중반 정도 되었을 무렵, 나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공산주의 라는 새로운 개념의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얻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그 룰에 익숙하고, 오히려 이 틀에서 벗어나면 어색해져버린 나 자신을 떠올릴 때 왠지 모를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기도 했다.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지상낙원인 모두가 평등한 프롤레타리아 들의 세상은 어쩌면 그럴듯한 이야기 이다. 개인이 소유가 없고 사회적 소유의 개념으로 되어진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소유에 대한 개인의 욕심도, 타인과의 갈등도 없을 것이다. 사실 지금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큰 문제들이 따지고 보면 ‘소유의 문제’라고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예로 노사 분쟁을 들 수 있다. 회사측에서 보면 자사의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소한의 임금으로 노동력을 얻어 최대한을 이익을 보는 것이 회사의 최대 목표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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