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세기 영시]George Herbert의 Redemption에 대한 감상

소개글

17세기, 18세기 영시에서 George Herbert의
Redemption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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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George Herbert의 Redemption은 작가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는 여정을 짧은 시행 안에 담아내고 있는 시이다. 1연 3행의 옛 계약은 그리스도 탄생 이전의 윈죄 아래 얽매여 있게 하는 계약을, 새 계약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의한 구원의 은혜 아래 자유롭게 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이러한 옛 계약이 새 계약으로 바뀐 것이 마치 작가가 청원하여 그렇게 된 것처럼 1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시에 개입한다. 이러한 개입은 시의 마지막 까지 계속 이어진다. 2연에서 작가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하늘 나라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예수님 탄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3연에서 그 분을 찾아 헤맨다. 결국 도적들과 살인자들의 시끄러운 환성 속에서 그 분을 찾아낸다. 그리고 4연에서 “네 청원이 허락되었느니라.”라는 말과 함께 그 분의 죽음을 목격한다. 이 시는 한 편의 짧은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간결하지만, 그 겉모습과는 달리 수없이 많은 이야기와 진리를 담고 있는 시이다. 다른 종교시들도 그렇지만, 특히 이 시에서는 성경적 지식이 특히 요구된다. 구약에 제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약속, 죄로 인해 변하게 되는 인간의 운명, 그 운명을 바꾸어 놓는 하나님의 섭리, 즉 옛 계약이 새 계약으로 바뀌게 되는 기적이 1연에서 드러나고 있다. 성경 속의 긴 이야기가 짧은 4행의 시구로 변하였지만 하나님과 성경을 아는 사람은 이 4행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긴 이야기를 4행의 시로 압축하는 시인의 능력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이야기에 가담하는 형식을 빌어 더욱 밝은 빛을 발한다. 2연에서 시인은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 앞에 서게 된다. 즉, 예수님 탄생의 비밀에 대한 깨달음 앞에 놓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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