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다윗의 섬김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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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다윗 섬김의 리더십」은 시편 131편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 리더십의 살아있는 교재가 바로 다윗이다.
평범한 양치기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으며 어떤 원칙을 통해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다윗의 리더십 원칙은 '교만하지 말라', '주위사람들을 믿고 맡겨라', '감정을 절제하라', '역사에서 배워라'의 4가지로 요약된다. 이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원칙이 바로 '교만하지 말라'는 원칙이다.
다윗의 행적을 들추다보면 위대한 인물이란 평가와 어울리지 않게 많은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를 위대하다고 떠받드는 이유는 바로 그 실수들을 인정하고 뉘우치기를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막강한 힘을 가진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허물을 감추지 않았고, 신이 선택한 사울왕을 죽여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음에도 죽이지 않았던 일들. 인간으로서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않고 신에 대한 겸손과 순종을 버리지 않았던 다윗의 행동을 통해 진정한 겸손의 자세가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비굴한 리더, 오로지 자신의 결정과 선택이 올바르다고 믿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리더의 주변에는 그것을 악용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려는 아첨꾼과 간신배들만이 들끓게 된다. 절대자에 대한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고 섬겼던 다윗에게는 언제나 현명하고 용감한 협력자들이 생겨났음을 떠올릴 때 섬김의 미덕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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