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화]블레이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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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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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간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내가 존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기억이 존재한다는 것인지 육체가 존재하는 것인지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떻게 설명되어지고 정의되어 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영화 속에서는 인간이라는 것이 어릴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어릴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인간에서 복제인간으로 자신의 존재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엉뚱한 상상을 해봤다. 인간이라는 것이 그렇게 정의 내려진다면 기억을 잃어버린 인간은 어떤 존재로 인정되어 질 수 있을까? 이러한 은근한 딴지 들이 인간으로서 나의 존재에 대한 이유를 자꾸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 같은 생각을 한다. 먼 미래에는 영화 속의 내용처럼 나의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무의미해 지는 때가 오겠지? 그때 나는 나를 어떻게 정의 내리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블레이드 러너에서 가졌던 의문을 영화 메트릭스에서 도 가지게 되었다. 이 영화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은 실제 육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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