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커뮤니케이션] 맑스의 토대와 상부구조
- 최초 등록일
- 2005.06.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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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판커뮤니케이션 자료
목차
1. 들어가며
2. 맑스의 토대와 상부구조
2-1. 토대-상부구조의 등장과 개념의 전화
2-2. 토대와 상부구조의 함의와 규정력
3. 결론을 대신하여
본문내용
부불 잉여노동을 직접적 생산자로부터 강탈하는 특수한 경제적 형태가 지배?종속관계를 결정한다. 왜냐하면 그 특수한 경제적 형태는 생산 그것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발생하면서 또 생산 그것에 대하여 하나의 결정적인 요소로서 반작용하기 때문이다. 생산관계 그것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공동체의 전체구조와 그리고 동시에 그것의 특수한 정치적 형태는 이 특수한 경제적 형태에 입각하고 있다. 직접적 생산자에 대한 생산조건 소유자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우리는 언제나 사회구조 전체의 가장 깊은 비밀과 은폐된 토대, 그리하여 또한 주권?종속관계의 정치적 형태, 요컨대 그때 그때의 특수한 국가형태의 가장 깊은 비밀과 은폐된 토대를 발견하게 된다(맑스 1894, 972-3). 맑스는 잉여가치가 추출되는 경제적 형태와 지배·종속관계로서의 국가형태, 그리고 경제적 공동체와 정치적 공동체의 발생은 ‘동시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인 착취관계로서 임노동관계는 직접적(무매개적)으로 경제적이고 정치적이다. 즉 ‘정치’와 ‘경제’는 착취관계의 재생산 조건들을 이루는 현실의 상이한 측면에 불과한 것이며, 두 개의 내재적 계기이다. ‘순수한’ 정치, ‘순수한’ 경제, 다시 말해 ‘비정치적’ 경제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자본주의적 생산양태를 결정하는 사회적 관계인 임노동관계 속에서 정치와 경제가 무매개적으로 ‘단락’된다는 의미는 자본주의적 사회관계들에 있어서 계급관계가 중심적이나, 사회의 계급적 관계가 생산구조 내에서의 경제적 관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10) 즉 정치적·이데올로기적·경제적 관계는 각기 ‘형태자립화 Formverselbstandig’되어 있는 것처럼 나타나지만, 이러한 외형화는 자본주의적 정치와 경제의 형태분리라는 이데올로기의 효과이다
참고 자료
에티엔 발리바르(1993), ?조우커 맑스: 또는 동봉된 제3항?, 서관모 엮고 옮김, 『역사유물론의 전화』, 민맥
칼 맑스(1843), ?유대인 문제에 대하여?, 『마르크스의 초기저작: 비판과 언론』, 전태국 외 옮김, 열음사, 1996
칼 맑스(1847), ?철학의 빈곤?, 『맑스?엥겔스 저작선집 1』, 최인호 외 옮김, 박종철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