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프랑스 동거문화에 대한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5.06.26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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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에서는 동거가 흔하다. 이것은 우리나라와 학연한 차이로, 과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비교해본다.
목차
1. 프랑스의 동거문화
2.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동거문화에 대한 인식차
본문내용
프랑스인들은 결혼을 하나의 구속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이라는 것이 형식적이고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원래 프랑스에서는 결혼이 사회생활을 하기위한 하나의 의무로 자리 잡고 있었지만, 70년대 이후 동거를 하는 사람들이 성인 남녀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20%나 줄어들었고, 이혼률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동거를 하는 사람들도 하나의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부부와 동등한 권리를 가지게 된다. 동거를 하다가 만약 아이가 생겼을 경우 결혼을 한 부부에게와 마찬가지로 아이에 대한 양육비가 제공되게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보장혜택을 다 받을 수도 있다. 프랑스인들은 서로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는 것 그 외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결혼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제도에 얽매여 있는 것을 싫어하는 프랑스인들은 동거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동거에 대한 인식이 그리 개방적이지는 못한 것 같다. 나 또한 동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결혼을 전제로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잠시 결혼식을 미루고 함께 사는 것은 상관없겠지만, 그냥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한번 살아보고 안 맞으면 언제라도 헤어지기 위한 동거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과는 달리 동거는 책임성이 부과되는 정도가 적을 것 같다. 둘이 사는 것이 법적으로 규정지어진 것도 아니고 살아보다 마음이 안 맞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것이 동거이기 때문에 호기심에 발을 내밀어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성인이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거를 하겠지만 분명 누군가가 상처를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은 동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가는 추세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