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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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공학 관련 서적인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궁리출판사)의 내용 중
복제부분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복제양 돌리의 탄생에서부터 최근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업적까지의 간략한 내용과 복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96년 7월 5일 영국 에든버러 로슬린 연구소에서 다 자란 양의 체세포를 이용하여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이후로 복제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돌리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수정란을 나누어 복제하는 방법으로 1981년부터 쥐, 양, 토끼, 소 따위를 국내외에서 복제하는 데에 성공은 했지만 다 자란 동물의 세포로부터 복제된 포유동물은 돌리가 처음으로써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기술의 성공을 알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성장한 생물로부터 이와 똑같은 개체를 생산해 내는 일을 성공시켰다는 것이 앞으로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으로 생각된다. 나 역시도 복제술로 인해 인류의 삶이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러나 이 책과 강의를 통해 복제의 이면에 눈을 뜨게 되었다.
지지하는 입장에서의 주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후천적으로 발생한 질병의 경우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치료가 가능해 진다. 둘째, 질적으로 우수한 동, 식물을 생산함으로써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농축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셋째, 자기의 유전자를 공유한 아이를 갖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임 부부의 짐을 덜어준다. 넷째,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을 보존한다는 등의 장점을 내세운다.
그러나 복제술이 너무도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인만큼 이에 따르는 문제점들 또한 많다. 복제술과 유전자 조작으로 다른 국가들 보다 먼저 질적으로 뛰어난 동, 식물을 대량생산할 경우 당장에는 생활이 윤택해지고 국제 무역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흘러 모든 종들이 단일화됨으로써 생물의 다양성이 사라지게 될 경우에 새롭게 등장할 전염병이나 바이러스를 견뎌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을 생산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면 현재 생존해 있는 동물들간의 먹이사슬구조 등과 같은 생태계 구조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참고 자료
김훈기 저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