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사]해방이후의 사회운동-반탁운동

소개글

해방이후의 사회운동-반탁운동을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A. 건국준비위원회의 활동
(1) 제 2차 세계대전과 해방
(2) 해방정국과 건준의 활동
(3) 조선인민공화국의 탄생과 좌절

B. 신탁통치논쟁과 좌우대립
(1) 모스크바 결정과 국내의 파장
(2) 우익세력의 통일전선
(3) 좌익세력의 통일전선
(4) 좌우의 갈등
1. 좌익세력과 찬탁논리
2. 우익세력과 반탁논리
3. 좌우익세력의 대립과 갈등
(5) 탁치문제에 관한 논쟁
(6) 신탁통치문제이후의 정국

C. 좌우합작
(1)좌우합작의 개념
(2)좌우합작의 배경

D. 미․ 소의 대립과 민족국가건설의 좌절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이제부터 우리는 소위 해방정국이라고 불리는 시대의 탁치논쟁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해방정국은 1945년 8월 15일부터 대한민국이 건국되기까지의 일련의 상황을 일컬음이나 여기서는 포커스를 반탁운동에 맞추어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것은 일제강점기를 통해 ‘애국과 매국’으로 설정되어 있던 사회적 대립항이 8월 15일을 기점으로 ‘찬탁과 반탁’으로 옮아가는 중요한 변환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후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규정되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반탁운동은 동전의 양면처럼 찬탁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찬탁과 반탁을 단순히 비교하는데 그치는 고찰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주로 민족주의 우파 세력에서 만연하였던 친일의 기운이 8․ 15 해방 이후 어떠한 방식으로 청산되었으며, 청산되지 않았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 현대사의 우익이라는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하여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논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
그렇다면 해방 이후의 역사는 그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연구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자. 해방 이후의 역사는 198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야 신진학자들에 의해 많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일찍이 1950년 이전에도 미군정에 근무했던 미국인이나 기자 등에 의해 해방3년의 시기가 다루어졌는데, 오늘날 이 저서들은 기록 또는 자료로 가치가 있게 되었다. 60년대 후반 70년대 전반에는 이 시기를 다룬 주목할 만한 연구가 조순승, 이호재, 최상룡, 김남식 등에 의해 나왔다. 이 저서는 이 시기에 자료집으로서의 의의가 컸지만, 자료의 제약 때문에 국내 정치세력에 대한 연구 분석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하였으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개략적인 서술에 머물고, 그것도 몇 개의 테마에만 국한하여 부분적으로 서술하였다.
해방3년사 연구에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1980년대의 기념비적인 저서가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1981)』이다. 이 연구는 국내 자료를 사용하는데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미국정부와 미군정의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였다는 점에서나, 미국의 신탁통치 실시 주장의 배경을 포함한 미국과 미군정의 대한정책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목록 ■

서중석,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 역사비평사, 1991
김행선, 《해방정국청년운동사》, 선인, 200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현대사의 재인식1》, 오름, 1998
안종철, 「광복 전후의 통일국가 수립운동」(《한국사》52. 대한민국의 성립), 국사편찬위원회, 2002
박현채 엮음, 《청년을 위한 한국 현대사》, 소나무, 1992
서중석, 「좌우합작과 남북협상」(『한국사 시민강좌』12 )
이정식, 「인민공화국과 해방정국」 (『한국사 시민강좌』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