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서철원의 교리사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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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언
제 1 장 교리와 교리사
제 1 절 교리와 교리사
1. 교리
2. 교리의 발생
3. 교리의 시대적 전개
4. 교리의 필요성
5. 교리사의 직임
6. 교리사의 전개 방식
7. 교리사의 구분
제 1 편 교리 발생의 전제들
제 2 장 구약 성경의 교리적 근거
제 1 절 유일신 교리
제 2 절 언약 관계
제 3 절 율법 제도
제 4 절 제사 제도
제 5 절 유월절 경축
제 6 절 선지자 제도
제 7 절 메시야 대망
제 8 절 고난의 종의 사상
본문내용
제 1 장 교리와 교리사
제 1 절 교리와 교리사
1. 교리
기독교는 교리를 갖는다. 기독교의 근본진리가 교리이다. 이 교리를 인정하면 기독교가 기독교로 존속하고 부정하면 기독교가 기독교이기를 그친다. 이 교리는 계시에서 유래하고 계시에 근거하여 세워졌다. 따라서 교리는 성경 계시에 근거한 기독교의 근본 가르침이다. 즉 교리는 교회의 근본 신앙 조목이다. 이 교리는 성경 계시에서 유래하며 공교회에 의해 이해되어 신앙 고백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교리는 성경에 계시된 구원진리를 교회가 신앙고백으로 표현하므로 표현함으로 설립된다. 교리가 교회의 교리가 되려면 신앙 고백 형식으로 나타난 명제들을 공교회가 공인함이 필수적이다. 교회의 공인 곧 교회 전체의 신앙고백이 교리의 외적 특징이다. 교회의 발전과 공식화 배후에는 교회의 신앙과 경건의 필요성이 서 있다. 즉 성경 진리의 가르침을 믿는 교회의 신앙이 교리를 결정하였다. 교회는 성경에 계시된 대로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성령이 교회의 구원 진리의 이해를 도우므로 지금의 교리들이 공식화되었다. 그러나 하르낙은 교리가 성경에서 나온 진리를 공식화한 것이 아니라 복음의 희랍화로 보았다. 교리의 공식화는 신학자들이 하였는데, 교리 공식화 때에 신학자들이 교회의 진리를 바로 표현하기 위하여 철학적 용어들을 차용한 것이 사실이다. 교리의 공식화는 교회의 진리의 이해가 결정적이었다. 성경의 진리와 합치가 가장 중요하며, 신학자들의 공식화가 교회의 신앙에 합치되지 않으면 그 교리는 교회에 의해서 배척되고 수납이 거부되었다. 그러므로 교리 형성에 성령의 인도가 결정적이라고 해야 한다.
2. 교리의 발생
교리는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다. 교리는 교회 존립이 위협받을 때에 발생하였다. 교회의 첫 신앙 고백은 주 예수였다. 그리고 모든 사도의 가르침을 믿었다. 그러다가 교회의 진행과 함께 이단의 발생으로 우리의 믿음을 분명히 하고 그 한계를 설정할 필요성이 절박하였다. 바른 믿음의 조항들을 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바른 믿음 곧 정통 신앙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사도들의 가르침을 명제화한 것이 바로 2세기 중엽에 나타난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고 사도의 가르침을 요약한 것이다. 둘째로는 교회의 자체 필요성 즉 교회의 믿음의 내용을 분명히 하고 신자들을 바로 교육하기 위해서 교리를 확실하게 하고 교리를 규명할 필요가 컸다. 또 종교개혁 때 요리문답이 작성되었고 세례 예비자들에게 가르쳐졌다. 특히 칼빈의 기독교 강요가 나왔고 또 요리문답서들이 나왔다. 이것이 후기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서들의 표준이 되었다. 주석을 통한 성경계시의 이해가 교리 확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성경 본문의 바른 이해는 교리의 확정과 이해에 매우 중요하다.
참고 자료
서철원 교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