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엄마의 말뚝

소개글

엄마의 말뚝1.2.3. 별로 내용 정리와 함께
각각에 나타난 `엄마의 말뚝`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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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말뚝은 땅속에 박아 넣는 기둥을 뜻한다. 말뚝은 기초적으로 세우는 일종의 버팀목이다. 『엄마의 말뚝』에서의 말뚝은 즉 가장을 뜻한다. 가정을 지탱하고 유지시키는 힘을 가진 사람이 가장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말뚝』은 아버지의 부재로 가장의 자리에 선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의 말뚝』은 6.25 전쟁 때와 그 이후를 배경으로 삼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가난함을 이겨내고 자식들을 교육시키며 키워 내는 어머니의 집념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전쟁에 의한 피해의 상처가 지워 지지 않음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그 당시의 비극과 고통을 어머니라는 여성의 시각에서 표현해 낸 것이다.『엄마의 말뚝』은 ‘어머니’란 이름아래 살아가는 그 당시 여성들의 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의 말뚝 1」에서는 어머니의 억척스러운 생활 의지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자식들을 교육 시키겠다는 어머니의 마음이 돋보인다.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등지고 곤궁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서울에 집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남편이 없는데도 자식들을 돌보며 가정을 이끌어 자신의 자리를 찾는 어머니로서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 소설에서 어머니란 존재는 아내로서의 면모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작가는 오히려 남편을 등장 시키지 않고 여성을 바로 가장의 자리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대담한 아이디어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달동네에서 생활하면서 가난한 생활을 꿋꿋이 버티어 내는 어머니의 강인함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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