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본성과 양육
- 최초 등록일
- 2006.10.1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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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성과 양육: 본성을 통한 양육 서평.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인간은 만들어 지는가
Ⅲ. 본성을 통한 양육으로서의 교육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그는 오래된 청사진을 꺼내어 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즉 유전과 환경의 마찰될 수밖에 없었던 이론의 주인공이었던 12명 - 정신의학을 발전시킨 프로이트, 문화가 인간 본성을 만든다고 주장한 보아스, 나에게 아이를 주면 원하는 아이로 키워주겠다고 말하던 행동주의학 왓슨, 인간의 본능이 동물보다 많다고 말한 윌리엄 제임스, 모방과 학습이론의 결실을 맺은 삐아제, 각인의 개념을 소개한 로렌츠, 사회학의 개척자 뒤르켐, 유전 법칙을 발견한 드브리스, 마음의 열쇠가 조건 반사에 있다고 믿은 파블로프, 진화론의 창시자 다윈, 유전의 열렬한 옹호자 골턴, 프로이트가 등장하기 전 정신의학의 초기 역사를 이끈 핵심 멤버 크레펠린 - 모두 인간 존재를 본성과 양육 어느 하나로만 규정지으려 했던 인물들을 꺼내어 리들리는 양육을 통한 본성으로 인간의 모든 현상을 해석함으로써 미개척지를 밟아 12명을 화해시킨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인간의 행동은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가, 아니면 환경의 지배를 받는가. 인간은 만들어지는가. 태어나는가. 유전결정론과 환경결정론은 20세기에 걸쳐 100여 년간 계속되고 있는 오래된 논쟁이다. 이미 알려진 연구들을 토대로 우리는 인간의 발달과 심리를 분석해왔으며, 각각의 단점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교육을 지향해 왔다. 그러나, 진부한 이론은 단지 인간을 본능과 환경으로 구분하여, 각자의 씨앗에 따라서 인간을 식물처럼 교육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믿어왔던 반면, 리들리는 인간의 본능을 유전자의 프로모터부터 시작하여, 유전자를 통해 환경 즉, 양육을 해석하고자하였으며 이것이 곧 인간발달, 교육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한다.
인간 연구에서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 온 쟁점 가운데 하나는 생물학적인 유전과 사회문화적인 환경의 구실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인간형성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적 요인 중 어떤 것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것으로 이것은 흔히 본성이냐 양육이냐의 논쟁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한 대답은 절대 간단한 것도 아니며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도 중용의 자세를 보여서도 안 된다고 리들리는 말한다. 단적으로 두 가지 요인이 모두 중요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종, 성, 피부색 등 여러 가지 육체적 특성을 이미 지니고 있어서 아무리 환경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참고 자료
본성과양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