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과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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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과 양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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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NATURE VIA NURTURE
“인간은 태어나는 가 만들어지는가?”

"전 세계 과학계를 또다시 뒤흔든 매트 리들리의 최신작! 저명한 세계적 과학저널리스트가 제시하는 명쾌한 진단과 탁월한 해석을 담고, 유전자와 경험이 결합하는 신비한 과정을 매혹적이고 참신한 필치로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홍보문구 중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 부분이다. 결국은 인간의 일생은 본성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가 아니면 자라나는 환경에 대해서 지배를 받는가 하는 내용의 책으로 받아들여졌다.
강남에 있는 아이들이 강북이나 다른 지역보다 좋은 대학(일류대학)에 가는 이유는 환경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강남이면 대부분 부모들의 학력은 높다. 그리고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도니다. 그럼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올 확률은 없어지는 것인가?
글쓴이의 생각은 어떠한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글을 썼는가? 그리고 나는 본성과 양육에 대해서는 30 대 70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글쓴이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차이가 있다면 나는 글쓴이의 생각대로 나의 관점을 바꿀 수 있을까?
일단 밝혀두지만 나는 어떤 ‘씨앗’을 가지고 있는 가에 따라서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그러한 관점에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이런 말을 하긴 섣부르긴 하지만 이 책은 우선 밝히고 싶은 것은 가장 최근에 내가 읽은 그 어느 책보다 이 책에서 문법적 혹은 표현상의 오류가 많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타적 유전자`의 매트 리들리의 신작이 이렇게 허술하기 짝이 없게 번역되어 출판되었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느꼈다.
그리고 글쓴이의 비겁함이 눈에 보인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이 책에서 펼쳐 보이지 않았다. (사실 책을 2번 정도 읽었지만 난 그의 생각을 도저히 모르겠다.) 여러 관련된 상황이나 본성과 양육의 중간 입장에서 어느 누구 어디 한 분야의 비난을 받기 싫어하면서 글을 쓴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양육은 본성을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고 본성을 무시한 양육도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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