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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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첨단과학의 이해라는 수업시간에 제출해서,
A+ 받았던 독서감상문 입니다.^-^
감상 + 요약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침묵의 봄’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불과 10여 년 전 여름, 나는 방학과제로 식물채집, 곤충채집을 했었다. 아직도 내 책상, 맨 아래 서랍에는 그 때 했던 식물 채집의 표본이 남아있는데, 지금은 찾아도 볼 수 없는 생소한 이름의 식물들이 많다. 우리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결과일 지도 모르겠으나, 10년 사이에 환경오염이 심각해진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가 한때나마 자연과 함께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42년 전 이러한 경고가 없었다면 아마 어린 시절을 함께한 자연도 없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이 책이 써진지 42년이 지난 지금, 총 17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책을 읽으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의 나와 40여 년 전에 연을 무분별하게 이용하려했던 사람들이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방향을 제시해준 책인 것 같다.
처음은 ‘내일을 위한 우화 - 가상의 마을’ 에서부터 시작된다.
“낯선 정적이 감돌았다. 새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이런 상황에 놀란 마을 사람들은 자취를 감춘 새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던 뒷마당은 버림받은 듯 쓸쓸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단 몇 마리의 새조차 다 죽어 가는 듯 격하게 몸을 떨었고 날지도 못했다.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온 것이다.”
위의 구절에서 묘사한 마을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마을이 나타나게 될 것을 암시하는 구절인 것 같다. 지저귀는 새소리로 시끄러워야 할 봄이 조용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 이었을까?
이 책의 주된 소재는 농약을 비롯한 화학 물질 이다. 이것이 지구상에 있는 생명체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상에 사는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데에는 수억 년이 걸렸으며 이 기간 동안 생물들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균형을 이루어 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19세기부터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과학은 그 이전까지 자연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왔던 인간을 어느 정도 해방시켜 주었다. 또한 인간은 이제 자연을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인간의 물질적 풍요를 위해 자연을 마음대로 죽이고 살리는 것을 마치 인간의 특권인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결국 물질적 풍요를 위해 미국에서만 매년 500여 가지의 화학 물질이 등장해 사용되었다. 이 수치는 인간과 동물이 매년 500여 가지의 새로운 화학 물질에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뜻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