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을 관람하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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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산의 역사 수업에서 부산박물관을 관람하고 부산박물관에 대한 글과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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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사실을 지나 삼한/삼국실을 관람하였는데 여기서는 변한시대의 부산/가야의 성립과 발전 고대국가 성립기의 삼한·삼국시대의 부산지역의 전반적인 문화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특히 가야문화가 화려하고 볼게 많았는데, 금관가야의 유물에서 특징적인 것은 항아리와 굴다리접시 등 복천동고분군 출토유물이 있었다. 그릇과 항아리는 모양이 아주 예쁘고 균형미가 넘쳤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강의 하신대로 판갑도 전시되어 있었고, 가야문화의 철기 제작과정을 보고 옛날에도 이런 철기를 제작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부산박물관은 곳곳에 영상장비가 있어 부산의 역사를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옛날 조상들의 숨결을 느꼈고 유물들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한/삼국실을 지나 통일 신라실을 들어섰다. 통일 신라실에는 불교문화가 통일 이후 많은 신라의 승려가 중국이나 인도에 유학하면서 불교교리 연구의 일대 붐을 이루면서 수많은 저술을 낳은 만큼 불교유물들의 전시품이 많이 보였다. 그 중에서 금동보살입상과 석조 여래 삼존불상등 불상이 눈에 띄었는데, 금동보살입상은 통일신라의 뛰어난 조각기법을 보여주는 유물이었다. 그 외에 금동여래입상과 청동여래입상은 작고 정교한 모습이었다. 전시 유물 가운데 유물기증자의 사진과 설명이 나와 있었다. 유물 기증자는 김지태 씨로 삼화그룹회장이셨던 분 이었다. 김지태씨 덕분에 이런 소중한 유물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통일신라의 불교유물을 감상하고 중간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휴게실에는 동아시아의 문화사 연표가 크게 붙여져 있어서 동아시아의 문화를 자세하지 않지만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놔서 유익했다.
휴게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려실로 향하였다. 고려실은 만덕사지출토유물, 동평현성지출토 유물, 부산지역출토자기류, 불교문화등 고려시대의 문화양상을 출토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고려실을 들어서자마자 망새라는 큰 장식 기와가 보였다. 망새는 전각(殿閣) ·문루(門樓) 등 전통건축의 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상징적인 장식물로써 조형미가 넘치고 권위 있어 보였다. 망새는 우리나라의 건축물이 유럽의 건축물만큼 세련되고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 외에 고려시대의 행정제도, 동평현 성지, 기장 고읍성의 연화수막새, 만덕사지의 유물들을 구경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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