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5.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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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오강남 풀이 / 현암사)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30점 만점에 29점 받은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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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동·서양의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이 좋아한다는『장자』. 미국의 사상가 토머스 머튼,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 등 많은 사람들이『장자』를 읽고 극찬했고, 이 책의 번역을 맡은 오강남 교수 역시『장자』가 가장 재미있었던 책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것일까. 어떤 내용이기에 2천여 년 동안 꾸준히 읽혀지는 것일까?
『장자』의 원본은 10여 만 자로 된 책 이였으나, 후세에 의해 편집되어 현재는 7편의 내편, 15편의 외편, 11편의 잡편만이 전해지고 있다. 내편은 장자가 직접 서술한 글이고, 외편 잡편은 후세의 사람들이 추가한 내용이라는 것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이 책(『장자』오강남 풀이 / 현암사 1999)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편의 내용은 전체를, 외편 잡편의 내용은 중요한 구절 몇 가지만 다루었다. 작가는 장가가 전달하려고 했던 생각을 최대한 한글로 쉽게 설명했고, 다른 종교와 사상에서의 유사한 가르침을 예로 들면서 이해를 도왔다. 책의 핵심인 내편 7가지의 제목과 간단한 내용을 살펴보자.
제1편 소요유(逍遙遊)에서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절대 자유의 경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절대 자유’의 경지, 즉 모든 것을 초월하여 얽매임과 구분이 없는 경지. 이것이『장자』전체의 주제이며 가르침의 궁극 목표라 할 수 있다. 제2편 제물론(齊物論)의 내용은, 절대 자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의 분석적, 이분법적(二分法的)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더 높은 차원에서 사물의 진상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체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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