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인의 역사 인식과 민족적 정한
- 최초 등록일
- 2007.06.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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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소월의 인물 탐구
2. 생애와 시대고.
Ⅱ. 본론
1. 전통적 恨(한)과 님
2. 무속과 恨(한)의 情緖(정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소월의 인물 탐구
김소월의 작품을 다루기에 앞서서 생각해야 할 일은 김소월이란 인물의 탐구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문학가는 자신이 살아왔던, 특히 유년 시절의 일들을 작품 속에 투영시키기 때문이며 살아왔던 시대적 상황들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인물의 탐구는 그의 작품의 탐구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임은 틀림없다.
우리 나라로 보면 전통 문화에 대한 서구 문화의 침투로 우리의 전통 체계가 뿌리까지 흔들려 버리는 시기였을 뿐만 아니라 일제의 강압에 의하여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일제의 속국이 되어 버리는 아주 혼란한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힘없는 민족의 아픔을 노래하거나 강인했던 옛 조상들의 기백을 되살리는 것이였을 것이다. 또한 전통 문화를 배우는 것과 함께 신문물도 함께 수용함으로 문화적인 열등의식을 저버리고자 했으며, 1910년경부터 서구 문화가 문학적 성향으로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더욱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1920년대를 전후하여 때맞추어 유입되어 들어온 사상이 상징주의와 낭만주의 사상이었다. 시인들은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절제해야 했기 때문에, 원래 의미를 숨기는, 즉 하나의 이미지가 그것을 암시하거나 환기하는 다른 또 하나의 관념이나 이념과 연결되어 있고, 그 관념 또는 이념은 신비적인 실재이거나 초월적인 실재라고 할 수 있는 상징주의와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억압하는 전통적 인습의 탈출, 식민지적 세력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한 한국의 낭만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시대의 문화적 사상으로 삼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일제 아래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은 일제를 찬송하는 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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