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과 논증
- 최초 등록일
- 2007.10.0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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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개혁 선상집 토마스 뮌처의 제3장 주장과 논증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의 세례 개념은 무엇인가?(유아세례)
그는 진정한 설교자인가? 등등에 대한 대답입니다. A4 1장 입니다.
박건택 교수
목차
없음
본문내용
뮌처의 글을 읽으며 종교 개혁자들과 사뭇 다른 거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뮌처의 급진적인 사고를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
뮌처는 그렇게 드러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 루터, 칼빈이 주류를 형성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이후에 노동자, 농민 쪽으로 중심 이동을 하면서, 마르크스 엥겔스의 영향을 받으면서 뮌처가 부각되기 시작한다. 종교개혁에 있어서 뮌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문제이다. 뮌처는 이신칭의의 출발이 아니다. 루터의 출발이 이신칭의의 입장에서 본다면, 뮌처는 그 기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 차원에서 종교개혁의 맴버에 넣지 않는다. 뮌처는 결국 폭력적이냐 비폭력적이냐? 하는 구분에서 (세상에 적극적이냐, 비적극적이냐?/ 정치참여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 천년왕국을 내 손으로 만들어 내는, 폭력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아갔다.
뮌처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의 고민과 열심을 볼 수 있다. 종교개혁에 가까운 표현들을 사용한다. ‘믿음 있는 선민, 하나님의 말씀으로의 성경, 성령의 역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 그러나 이 표현들은 루터의 개혁적 발견과 비교할 때 의미상 거리가 있다.
이 책에서 뮌처는 제안과 조건을 제시하면서 ‘세례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와 거짓 신앙’이 교회에 미치게 되는 해로움에 대하여 간략하게 다루었다. 뮌처가 이 글을 통해서 다루고자 했던 것은 2가지이다. <세례>와 <거짓 신앙>이었다. 올바른 주관성 없이는 교회사의 자료가 얼마든지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 뮌처는 유아세례를 문제 삼았다. 우리 시대의 박식한 사람들 중 누군가가 나에게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어디서 미성숙한 어린 아이들에게 세례를 주었는가를 성경으로부터 예증할 수 있다면, 혹은 우리가 현재 행해지고 있는 방식대로 우리의 자녀들이 세례 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승복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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